메이사,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DX 기술력 인정받아"

June 24, 2025
2025.06.24 | 머니투데이  

메이사,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DX 기술력 인정받아"

공간정보 분석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메이사(공동대표 최석원·김동영)가 '2025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기업지원 제도다. 기술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을 발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메이사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ICT(정보통신기술)·디지털'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책금융 우대, R&D(연구·개발) 지원사업 가점, 홍보·IR(기업활동)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7년 설립된 메이사는 드론, 위성영상 등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3D 모델링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분석·시각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업이다. 국내 대형 종합건설사 8곳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보엽 메이사 이사는 "이번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요구하는 공간정보의 실질적 활용을 선도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사는 시리즈 C 투자 유치로 20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 금액을 확보했다. 최근 드론·위성영상을 특정 시점별로 단품 구매할 수 있는 '현황 파악 패키지'를 출시하며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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