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경 스마트건설대상]스마트IT대상 - 메이사
2022.07.11 | e대한경제

건설현장에 ‘드론’ 활용…시공 오류ㆍ진척 상황 점검 가능

드론으로 촬영한 건설현장 이미지를 3D 매핑 기술로 데이터화한 모습. 사진: 메이사

 

 

[e대한경제=김민수 기자]메이사(대표 김영훈)는 국내 건설현장에서 드론 데이터 기반 스마트건설 플랫폼을 제공하는 공간정보 전문 기업이다.

메이사의 플랫폼은 지정한 경로로 드론이 건설현장을 자율비행하며 2차원(2D) 이미지를 촬영하면, 수집된 이미지를 3차원(3D) 매핑 기술을 통해 데이터로 가공한다. 좌표계 정보를 포함한 3D 클라우드 포인트(3D 데이터)와 BIM(건설정보모델링) 데이터를 정합해 직관적으로 현장의 시공 오류 및 진척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필요 없이 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이사는 현재 공사의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공사 진척률을 수치로 보여주는 서비스도 연구 중이다. 실제 공사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설 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방법은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통해 산출한 부피(현재 진행된 공정 부피)와 BIM을 통해 얻은 부피(공사 완료 시의 부피) 간 일치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두 개의 부피를 비교해 백분율을 구하는 방식이다.

메이사는 2017년 서울대에서 설립된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이다. 2D 촬영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3D 복원(Reconstruction)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합작법인 ‘메이사플래닛’을 설립했다. 메이사플래닛은 국내외 다양한 위성의 데이터 공급사업 및 3D 복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고 위성 이미지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성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계획 수립과 유동인구 예측, 작황 및 유가 예측, 도로 건설, 기상 예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에는 메이사 플래닛의 위성 활용 서비스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위성뿐 아니라 항공기, 드론 등 각종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공간정보 토탈 솔루션’ 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