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전 현장에 클라우드 드론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환경 조성

September 4, 2025
2025.09.04 | 조선비즈

HDC현산, 전 현장에 클라우드 드론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환경 조성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에서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공사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지난 3일 HDC현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우 HDC현산 건축본부장, 최석원 메이사 대표이사, 호명기 HDC현산 DXT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론·빌딩정보모델링(BIM)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산출 기술 ▲실시간 드론 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안전관리 ▲BIM 기반 3차원 모델링 ▲공정·원가관리 솔루션 ▲골조 검측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건설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스마트 건설환경을 선도하겠다”며 “현장 안전과 품질,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사는 국내 건설사 다수에 드론·위성 데이터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하며 ICT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산의 현장 실증과 융합 솔루션 고도화에 참여하게 된다.

HDC현산은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전 현장에 도입한 후 관리하면서 건설 공정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드론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의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공동 연구와 기술 실증을 거쳐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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