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ssa Smart Construction Forum 성황리 종료!

2025 Meissa Smart Construction Forum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폭넓은 시각에서 스마트건설의 흐름을 다루며, 건설사의 디지털 전환이 현장 운영 전반·의사결정 과정·안전관리까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건축·토목 현장에서 축적된 실제 활용 사례, 그리고 메이사가 준비하고 있는 2025년 플랫폼 업데이트 방향을 중심으로 스마트건설 기술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세션에서는 발표자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질문과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고, 스마트건설 기술에 대한 업계의 기대와 필요성이 더욱 분명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세션별 발표자료와 현장에서 접수된 Q&A는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이사 플랫폼 2025와 내일

메이사 박준우 CPO

롯데건설이 말하는 스마트건설과 현장 안전 혁신

롯데건설 김학성 책임

코오롱글로벌이 말하는 디지털 현장 관리의 실제

코오롱글로벌 정선미 차장

드론 기체, 플랫폼의 관리 주체(비용, 기기 등)는 현장or본사 어떻게 하고있나요?

일상적 관리와 운영은 현장이 주체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드론 기체의 경우, 회사 차원의 자산관리 체계에 따라 본사 차원에서 고정자산으로 등록 후 통합 관리하며, 필요 시 본사는 도입/기술 지원, 운영 가이드 제공 및 통합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현장에서 안전관리시에 메이사 가드 어플을 외국 근로자나 연세가 많은 근로자들 모두에게 활용하는데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있을텐데 어떻게 운영 관리 하시나요?

이미 인지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초기 설치 과정에서 약간의 진입장벽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현장 직원들의 협조 하에 근로자들이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이는 메이사 가드 뿐 아니라, 다른 앱/기술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관련 불만사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근로자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실시간 드론 관제 기능은 드론 스테이션이 아닌 일반 측량용 드론으로도 활용할 수 있나요?

실시간 관제 기능은 기본적으로 드론 스테이션을 염두에 두고 설명드린 부분입니다.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정해진 주기에 따라 훨씬 빈번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을 실시간에 가깝게 모니터링하고 안전 이슈를 빠르게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스테이션이 없다고 해서 활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 촬영용·측량용 드론으로도 충분히 주기적인 촬영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일부 절차는 수동으로 운영해야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촬영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면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은 유지됩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션이 있다면 효율이 극대화되고, 없어도 주기 운영은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실내 DT나 로봇·AI 등 중장기 기술 개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메이사는 작년부터 실내 디지털 트윈에 대한 연구를 상당히 깊게 진행해 왔고, 일부 기능은 실제 서비스 형태로 이미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실내에서는 주로 360 카메라 기반으로 데이터를 취득하게 되는데, 이 방식이 드론처럼 정밀한 측량 수준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저희는 최근 실내 영역에 대해 정밀 측량 중심이 아니라, 이슈 확인과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서비스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했습니다. 실내에서 문제점이나 개선 필요 사항을 빠르게 공유하고 기록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향후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실내·외를 아우르는 디지털 트윈의 완성도를 점차적으로 높여갈 계획이고, 2027년 이후 중장기 로드맵에서도 이러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장비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배치도상에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 장비의 움직임이나 작업 반경, 경로 이동 같은 기능 구현도 가능한가요?

현재는 장비 움직임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기능까지 포함해서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필요한지, 민감도나 활용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향후 개발 여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지금 안전 관련 기능들은 기획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이 정해져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성이 확인된다면 앞으로 개발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즉, 고객사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 우선순위가 조정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드론이 토공 단계에는 효과적이지만, 골조·마감 단계에서는 활용도가 낮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안전 외에 전 공정에서 활용할 만한 방향이 있을까요? 플랫폼을 공정 전체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메이사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공사의 전 구간에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것입니다. 토공 단계에서 드론 기반 데이터의 활용성이 가장 높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골조·마감 단계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영역들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저희는 이미 공사 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고, 특히 본사 단위에서 제안해주시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발 방향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즉,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필요와 본사의 운영 전략이 맞닿는 지점을 중심으로 공정 전 구간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저희의 일관된 방향성입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흙막이 배면 균열 촬영시 고도, 수동, 오버랩, 촬영주기 등 최적화된 촬영방법이 있으면 공유부탁드리고 배면 부지의 처짐을 측정하여서도 이상여부를 판단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배면 부지 처짐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드론 기반의 포토그래메트리 방식만으로 배면 처짐을 정밀하게 판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XY 방향, 즉 평면 좌표에서는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지만 Z값, 즉 고도 정보에서는 특성상 오차가 크게 발생합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GCP를 얼마나 정확히 관리하느냐가 핵심 변수인데, 관심 지점을 기준으로 Z값을 완전히 고정해 놓는다 하더라도 만약 현장 지반이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면 기준점 자체도 함께 움직여 버리기 때문에 국소 변위를 정확하게 계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드론만으로 배면 치마를 판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촬영 방식에 대해서는 저희가 흙막이나 배면, 균열을 촬영할 때는 보통 GSD 0.6cm 기준을 잡고 있고, 이를 위해 약 15m에서 25m 정도의 저고도에서 촬영합니다. 사용 장비나 카메라 성능에 따라 이 높이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너무 저고도 촬영을 하게 되면 데이터 용량과 촬영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처리 시간이 비현실적으로 길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메이사 플랫폼에서 바로 이 데이터를 정밀 모델로 처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고, 대신 Pix4D나 Bentley 같은 전문 소프트웨어에서 먼저 고해상도 모델을 생성한 뒤, 그 결과를 메이사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방식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그게 정밀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모니터링 점검 기술을 활용해서 토공사 착수전 인접지반이나 건물들의 도로 침하나 크랙현황, 건물 크랙 현황을 미리 리포트로 작성(dilapidation)해 두고, 향후에 토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인근 민원(침하, 크랙 등) 발생시 증거를 제시하며 능동적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요?

GCP 관리 방식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현장이 GCP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현장은 지반 특성상 제대로 된 지적 기반좌표를 사용하지 않고 임의 좌표계를 쓰거나 GCP를 부정확하게 관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드론 데이터를 처리하면 정사영상이나 3D 모델이 설계도면과 전혀 다른 좌표체계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GCP를 잘못 관리하면 결과물 전체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인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사에서는 실제로 현장에서 정사영상이나 모델을 만들 때 어떤 GCP를 몇 개 사용했는지, 기존 GCP가 망실되었는데 보강을 했는지, 기존 점을 임의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사실 현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관리가 있어야만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가 설계와 정확히 일치하는 좌표 체계 안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있고, 앞으로도 본사 차원에서 GCP 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드론으로 산출된 물량을 그대로 기성 물량으로 적용하고 계신지, 아니면 기성금액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한 토공사 업체 입찰 단계에서부터 드론 산출 물량에 대해 언급하시거나 반영하고 계신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부 시공오차가 있어, 기성 금액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backdata 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체 공사만 진행할 경우에는 드론 산출물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별도 발주처와의 협의가 필요하여, 업체 현설 조건에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메이사 플랫폼으로 소공 물량을 산정할 때 파트너사와의 합의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한 토공량 산정을 DSM·DTM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누가 주체가 되어 관리하는지 궁금합니다.

토공 물량 산정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드론 데이터를 바로 ‘기성 값’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드린 것처럼 협력사에서 제출하는 기성 청구서의 수치를 검토하고 신뢰도를 판단하기 위한 백데이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트너사와의 협의도 “드론 값이 절대 기준이다”라는 방향이 아니라, “산정된 값이 합리적인 범위에 있는지 확인하는 참고값”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합니다. DSM·DTM 기반 토공량 산정은 각 현장의 대리·주임급 실무자들이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산정 과정에서 수치가 이상하거나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고, 본사에서도 해결이 어려운 특이 케이스라면 메이사 측에 바로 요청을 드려 현장에서 빠르게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 구조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에 실무자들이 큰 부담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론 조종과 플랫폼 활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희가 신입사원부터 대리급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센터에서도 비행 승인·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두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촬영과 분석은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con - Elements Webflow Library - BRIX Templates

메이사 뉴스를 구독하시고
스마트 건설 최신 정보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