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기반 코스관리 AI 솔루션, 대정골프 관리 현장서 PoC 추진
골프장 코스관리 AI 솔루션 ‘메이사 그린’을 운영하는 ㈜메이사(대표 최석원)가 골프코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대정골프 엔지니어링(대표 민규영)과 지난 6월 23일 ‘골프장 코스관리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골프장 코스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코스 상태, 작업 이력, 현장 조치 결과를 디지털 데이터로 자산화하고, 이를 실제 현장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등 업계 전문가들이 기후 변화 대응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 및 적산온도(GDD) 예측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양사의 협력은 코스관리 디지털 전환 흐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정골프 엔지니어링은 다수 골프장 현장에서 축적한 코스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인 로봇모어 등 스마트 코스관리 장비 도입과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이사 그린이 대정골프 엔지니어링의 실제 업무 흐름과 판단 구조에 맞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각지에 흩어진 다수의 관리 현장을 일원화된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메이사 그린은 코스 상태와 작업 이력을 연결해 개인의 노하우를 조직의 운영 데이터로 축적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단기적으로는 대정골프 엔지니어링이 위탁 관리 중인 현장에 메이사 그린을 우선 시범 적용(PoC)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자동화 장비가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작동하는 데 필요한 ‘눈과 뇌’ 역할로 확장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양사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R&D)과 전국 골프장 보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메이사 최석원 대표는 “코스관리는 현장의 경험과 판단이 중요한 영역이지만, 이제는 그 경험을 조직의 데이터로 축적해 다음 판단의 근거로 이어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대정골프 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메이사 그린이 실제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디지털 전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정골프 엔지니어링 민규영 대표는 “코스관리는 현장 상황과 관리 이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이사 그린이 실제 업무 흐름 안에서 내는 시너지를 확인하고, 스마트 코스관리 시대에 맞는 데이터 중심 관리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