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야시구미는 메이사를 활용해 현장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공정 진척 관리와 토공량 계산 등에 적극 활용합니다.“
현재 오바야시구미는 대지 면적이 광범위한 신축 공장 등 건축 현장에서 ‘메이사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목적은 정사 사진을 기반으로 현장 상황을 시각화하고, 관계자 간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굴착 작업이 진행되는 초기 단계에서는 일일 진척 관리와 토공량 파악 등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MAKE BEYOND, 만듦을 개척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바야시구미는 다양한 건축 및 토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바야시구미 건축본부의 도입 사례를 통해, 메이사 플랫폼이 일본 대형 건설사의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 건축본부 본부장실 생산기획부 차세대기술추진과의 시이바 계장님(좌), 히라이 과장님(우)
Q. 많은 드론 관련솔루션 중에서 ‘메이사 플랫폼’을 도입하게 된 계기나 이유를알려주세요.
‘메이사 플랫폼’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덕분에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매뉴얼을 꼼꼼히 읽지 않더라도, 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건설 업종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한국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풍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도입 검토 시 주요한 선정 기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메이사 플랫폼’은 일본 국내 사용자에게도 충분히 유용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이라고 판단하였고, 향후 더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어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메이사 플랫폼’을 도입한 후, 현장의 업무나 운영에 어떤 변화나 효과가 있었나요?
현장에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는 “정사 사진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정사 사진을 활용해 조례나 작업 간 연락 조정 회의에서 협력업체와 작업 내용이나 조정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레이아웃을 실제 상황에 가까운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장비 및 자재 배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면서, 안전 통로 확보나 다음 날의 레이아웃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한층 원활해졌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지가 넓은 현장의 경우,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려면 3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번거로움이 줄어든 점 역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본점 및 지점의 현장 지원 부서 담당자들도 현재 맡고 있는 현장의 진행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상황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Q. ‘메이사 플랫폼’을 사용한 현장 담당자분들의 실제 반응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현장에서는 “사용하기 쉽다”는 반응이 자주 들려오며,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 없이 순조롭게 활용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도입 초기, 매우 정중하고 세심한 설명을 제공해 주셨고, 현장의 입장을 고려한 대응이 인상 깊었습니다.
화면을 보며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요소가 많지만, 실제로 자세한 기능을 활용하려 할 때는 모르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초기 도입 단계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던 경험과, 필요 시 얼굴을 마주하고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은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자연스럽게 질문이 오가는 분위기를 형성해 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응은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조작성’에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Q. ‘메이사 플랫폼’을 사용하시면서,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고 느끼신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은 바로 ‘토량 계산’입니다. 기존에는 굴착된 토량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밖으로 반출된 덤프 트럭의 대수를 세어, 전체 굴착량(㎥)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따라 굴착한 토사의 일부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현장 내 다른 위치에 임시로 적치해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체 굴착 토량’, ‘현장 내 적치된 토량’, ‘실제로 반출된 토량’을 각각 파악해야 하므로, 데이터 간 정합성을 검토하거나 작업 일수 및 장비 대수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등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하면, ‘현재 굴착된 부지의 체적이 몇 ㎥인지’, ‘현장 내 임시 적치된 성토량이 어느 정도인지’, ‘외장 계획고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토량은 얼마인지’ 등을 시각적이고 정량적인 방식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실무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비슷한 타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메이사만의 강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메이사 솔루션에서 특히 우수하다고 느낀 부분은 BIM 모델과의 중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아는 한, 대부분의 타사 소프트웨어는 아직까지 2차원 데이터까지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고저차가 있는 지형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메이사의 3D 기능이 특히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 마무리 단계에서 토량 계산 등 핵심 기능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매우 유용한 기술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메이사는 단순히 드론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본 기업과의 기술 제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일본 내에서의 높은 친화성과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 개발의 속도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타 드론 매핑 솔루션은 여러 업종에서의 활용을 전제로 한 범용적 설계가 많은 반면, 메이사는 건설업에 특화된 기능 개발을 지속하고 있어, 현장 실정에 맞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가 갑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성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더욱 뛰어난 솔루션으로 발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Q. 메이사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더욱 실현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메이사 솔루션과 같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구조를 활용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어 향후에는 현장 감독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GCP(Ground Control Points, 지상 기준점) 설정 등 초기 도입 시 필요한 작업에 대해 메이사 측에서 지금처럼 지속적이고 친절한 지원을 제공해 주신다면,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원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